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2017

행사개요
일시 2017. 11. 16. (목), 09:30~12:00
장소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
주최 한겨레신문사
주관 사람과디지털 연구소
수상자

대상

카카오뱅크
서비스 연혁

2017년 7월 27일 출시

2017년 7월 31일 영업 5일 만에 가입자 100만명 돌파

2017년 9월 27일 가입자 수 390만명, 체크카드 발급 신청 280만장 돌파예·적금 3조 1200억원, 누적 대출 규모 2조 5000억원 기록

서비스 특징 카카오 뱅크는 K 뱅크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모바일에 기반 한 금융 서비스입니다. 공인인증서 없이 본인확인을 거쳐 개좌를 개설 할 수 있는 비대면 실명 확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모바일 상에서 모든 은행거래가 가능합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카카오 뱅크는 소셜 플랫폼인 카카오톡과 연계되어 메신저에 등록된 친구와 간편하게 송금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이체 수수료, ATM 수수료, 해외 송금 수수료를 비롯한 각종 수수료 면제 및 할인 정책과 22시까지 운영하는 고객센터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카카오 뱅크의 대출 상품은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으며 대출 완료까지 1~5분밖에 소요되지 않고, 만 19세 이상 신용 1~8등급이면 휴대폰 인증만으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 상품은 시중은행의 금리와 비교하여 상대 적으로 낮고, 그 기준과 절차가 간소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우수상 - 이용자부문

서울 자전거 따릉이
서비스 연혁

2015년 10월 15일 자전거 2천대 가량이 성수, 상암, 여의도, 사대문안, 신촌 다섯 지역에 시범 비치. 따릉이 안드로이드 앱 출시

2016년 7월 자전거 4,648개, 388곳의 대여소 설치. 따릉이 회원 10만명 돌파

2017년 3월까지 자전거 5,600대, 705 곳의 대여소 설치 완료누적 회원 수 237,941명, 이용 건수 2,084,011건

2017년 7월 서울시 공유정책 만족도 1위

서비스 특징 따릉이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무인 공공 자전거 대여 서비스입니다. 따릉이 웹사이트나 앱을 이용해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며, 일일 이용권과 정기 이용권을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따릉이 반납 후 30분 이내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승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따릉이 이용 후 반납 시, 최초 대여한 따릉이 대여소가 아니어도 반납이 가능합니다.
따릉이는 유럽의 도심 속 공유 자전거 모델을 서울시가 벤치마킹한 것으로, 서울 시내 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공유 자전거입니다. 자전거 대여 서비스는 일종의 네트워크 사업으로, 초기 자본이 많이 투입되고 각종 교통 법규 및 도로 안전법과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서울시가 주도하여 빠르게 안정화 되었으며 잘 관리되고 있습 니다. 따릉이는 시간당 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쉽게 대여가 가능하고, 대여소가 곳곳에 있어 반납 또한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우수상 - 사회공공부문

협동조합 소요
서비스 연혁

2014년 11월 20일 설립

2017년 10월 현재까지 발행된 콘텐츠 1012개, 카툰 63개, 아이 교육 자료 58개

서비스 특징 협동조합 소요는 바람직한 디지털 소비문화 구축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월 2만원의 조합비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기사, 동영상, 카툰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발행합니다. 삶과 디지털간의 균형, 세대 간 디지털 격차해소, 디지털 사회 속 올바른 시민의 모습,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등 디지털 사회에서 발생 하는 위험 요소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 등에 대해서 깊이 있게 설명해줍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소요는 디지털 시대에서 ‘올바른 소비’와 ‘인간다운 삶’을 추구합니다. 협동조합 소요는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지향하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 교육공동체이며,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하고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 및 서비스 이용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기존의 디지털 교육에서 나아가, 디지털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의 이해와 역량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이트 내 ‘소요 문답’을 통해 자녀 성장단계별 디지털기기 사용 교육 방법 및 사용 시간 관리, 사이버 괴롭힘 대처 방안, 온라인 내 정보보호와 안전 등 디지털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습니다.

최우수상 - 특별부문

대포킬러
서비스 연혁

2017년 8월 대포킬러 도입

서비스 특징 ‘대포킬러’는 서울시가 성매매 전단지에 있는 전화번호에 3초마다 한 번씩 전화를 걸어 성매매업자와 수요자 간 통화가 연결되지 않도록 유도하는 ‘통화불능 유도 프로그램’ 입니다. 시민 봉사단과 자치구가 매일 성매매 전단지를 수거하여 전화번호를 수집하고, 경찰 측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에 번호를 입력하면 시청 본관에 설치된 발신 시스템을 통해 성매매업자에게 지속적으로 전화를 걸어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입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정부는 계속해서 성매매 근절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그 결과는 미비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개발한 ‘대포킬러’의 경우, 수요자와 매매업자와의 연결을 원천적으로 막는다는 점에서 그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커들이 온라인 으로 특정 서버나 홈페이지 등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에서 착안하여 접목한 ‘대포킬러’는 보이스 피싱 및 각종 사기 범죄 예방에도 응용 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수상 - 이용자부문

파파고
서비스 연혁

2016년 8월 9일 4개 국어 조합 번역이 가능한 AI 통역 앱 파파고 베타 출시

2017년 1월 18일 모바일 웹 페이지 번역이 가능한 ‘Mini’ 기능 추가

2017년 7월 17일 파파고 정식버전 출시

서비스 특징 ‘파파고’는 네이버의 인공지능신경망(NMT)을 이용한 번역서비스입니다.단어 중심의 통계 기반 번역(SMT) 서비스와는 달리,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단어와 문장 간의 맥락까지 이해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번역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번역과 더불어 어학사전, 실생활 회화 정보, 실시간 환율 변환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서 어학 학습 도구 등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파파고의 인공신경망(NMT)는 웹툰, V앱의 댓들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따라서 사람들이 흔히 쓰는 구어체나 일상어 역시도 자연스럽게 번역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음성,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번역을 지원하며, 실시간으로 통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청각·시각 장애인을 비롯한 디지털 소외 계층의 앱 사용 접근성을 높이며, 교육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알파고 이후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고 주요 ICT기업들의 인공지능 관련 연구개발 투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개발한 스타트업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지닙니다.

우수상 - 이용자부문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서비스 연혁

2010년 7월 주민번호클린 센터출시. 주민번호 이용 내역 확인 가능

2016년 5월 2일 e-프라이버시 클린 서비스 오픈. 주민등록번호에서 아이핀,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확인 인증 내역 조회 가능 범위 확대

2017년 8월 8일. 기존 주민등록번호, 아이핀, 공인인증서 이용내역에서 이동통신사3사 본인확인 내역까지 통합조회 가능. 웹사이트 회원 탈퇴 지원

서비스 특징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는 주민등록번호·아이핀·휴대전화 본인확인 내역을 통합 조회 할 수 있으며, 불필요하거나 도용이 의심되는 웹사이트에 대한 회원탈퇴 처리 를 대행하고 결과를 통보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최근 5년간 내역을 조회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5건의 회원 탈퇴 신청이 가능합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인터넷이 사람들의 삶 속에 깊게 파고들면서,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개인 정보를요구합니다. 하지만 가입한지 오래되었거나, 장기간 이용하지 않아 아이디·비밀번호 등 회원탈퇴에 필요한 정보가 기억나지 않거나, 개인정보가 도용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에 웹사이트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등이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개인이 일일이 해결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일입니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는 정보 주체가 개인정보처리자(본인확인 기관 등)에게 본인확인(인증) 내역을 요구하고 그 내역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정보주체의 적극적인 권리 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수상 - 이용자부문

오리진
서비스 연혁

2016년 2월 카카오와 함께 오리진 서비스 시작

2017년 9월 25일 크라우드 펀딩으로 2,710,000원 모금

2017년 10월 10일 카카오 옐로 아이디 친구 수 18,760명, 가장 많이 본 콘텐츠의 A조회수 508,516

서비스 특징 배경, 시장 내 의미, 주된 이용자, 서비스 내용
오리진은 좋은 글을 읽고 나누는 문화 커뮤니티를 지향합니다.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구독자들에게 신간을 알리고, 해외 칼럼니스트 글 요약, 화제 인물 인터뷰· 독서근황 소개, 외부 필자 글 연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비정기적 오프라인 모임을 주최하기도 합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최근 우리가 즐기는 대중문화에는 독서가 빠져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오리진은 인공지능 첨단 기술이 압도하는 분위기에서도 ‘독서 커뮤니티 열풍’을 불어 일으키며 사람들의 삶에 ‘읽기’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불어 넣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싶어도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관심분야를 함께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줍니다.

우수상 - 사회공공부문

빅카인즈
서비스 연혁

2016년 4월 19일 서비스 출범

서비스 특징 빅카인즈(BIGKinds)는 종합일간지, 경제지, 지역일간지, 방송사 등을 포함한최대 규모의 기사DB에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만든 뉴스 분석 서비스입니다. 뉴스수집시스템, 분석시스템, 저장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990년부터 현재까지 42개 매체의 4천여만건의 뉴스 콘텐츠를 수집하여 무료로 제공합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온라인상에서 흩어져 있는 뉴스 정보를 아카이빙하여 제공할 뿐 아니라, 이를 - 기반으로 한 분석 결과 역시 제공합니다. 매일 뉴스한 수집를 통해 지역별 상위 이슈를 제공하고, 뉴스 속에서 어떤 인물이 주요 정보원인지 보여주는 ‘정보원 분석’, 특정 키워드에 대한 네트워크 분석 등을 제공합니다. 이는 이용자에게 많은 뉴스를 한 번에 관통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뉴스 리터러시를 길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습니다.

우수상 - 사회공공부문

후즈굿
서비스 연혁

2015년 12월 기업 비재무 분야 최초 로보 애널리스트 ‘후즈굿’ 출시

2016년 11월 네이터 금융을 통해 국내 270여개 기업의 비재무 정보 서비스 제공

2017년 1월 17일 국내 기업 최조로 팩트셋(Factset)과 함께 전 세계 2,000여투자기관에 분석보고서 정식 공급

서비스 특징 ‘후즈굿’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기업의 비재무 리스크를 찾는 최조의 로보애널리스트입니다. 환경적 차원에서는 기업의 물·전기 사용량, 폐기물 처리 여부, 환경 활동여부 등과 관련한 수집하고, 사회적 차원에서는 사회공헌활동, 기부, 고용, 산업 재해, 임원 보수 대비 직원 평균 임금 격차, 지배구조의 투명성, 남녀고용, 비정규직 및 장애인 고용 현황, 소셜 평판 지수등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공개합니다. 기업별 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 간 데이터 비교가 가능합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후즈굿‘은 ’좋은 기업‘에 대한 가치판단을 돕는 서비스입니다. ’후즈굿‘은 자체개발한 ‘케이론-알파(chiron-α)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기업의 비재무와 연관된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관련 각종 데이터를 분석, 수치화한 뒤 시각화하고, 해설과 함께 제공합니다. 기업이 공개하는 재무 재표에는 사회적, 윤리적 비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후즈굿‘은 소비자와 투자자가 기업을 판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기업으로 하여금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 확보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이와 같은 비재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스타트업은 ’후즈굿‘이 최초입니다.

우수상 - 사회공공부문

고위공직자재산공개
서비스 연혁

2016년 6월 2일 서비스 오픈. 고위공직자 7천여명의 재산 수록

2017년 10월 10일 현재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연인원 2만 6천여 명의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신고 내용을 확인 가능

서비스 특징 ‘고위공직자 재산정보공개’는 뉴스타파와 코드나무가 함께 출시한 서비스입니다.고위공직자의 이름을 입력하면 재산 신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연도별 재산 증감 추이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선거 시기별, 지역별, 소속별, 연도별 검색도 가능합니다. 정권 교체 및 선거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의 양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고위공직자들의 재산공개는 공직자윤리법에 근거해 1993년 처음 시행됐습니다.정부, 국회, 대법원 등에서는 관보나 공보를 통해 고위공직자들의 재산내역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가 각 기관마다 산발적으로 공개되고, 관보내용에서 사람을 직접 검색할 수 없기 때문에 시민들이 직접 찾아 공직자들의 재산형성 과정을 확인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뉴스타파의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서비스‘는 이러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고, 재가공이 가능한 형식으로 제공합니다. 이는 정치인으로 하여금 경각심을 갖게 하는 도구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킨다는 면에서도 가치가 있습니다.

우수상 - 특별부문

박근핵닷컴
서비스 연혁

2016년 12월 2일 박근핵닷컴 사이트 출범

2016년 12월 9일 투표일, 국회에서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사이트의 목표 달성

2016년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총 5,350,739건의 방문수를 기록했으며, 3,185,923명의 순 방문자수를 달성. 929,160건의 청원을 보내는 성과 기록

서비스 특징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발생과 더불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남에 따라 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입니다. 거주 지역을 입력하면 지역의 국회의원을 찾아주고, 탄핵 청원 메세지를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다른 시민들이 보낸 탄핵 청원 메세지도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몇 명이 참여했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청원요청을 많이 받은 의원과 정당별 청원 비율, 청원 요청 이메일 확인율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국회위원의 사진과 사무실 연락처, 이메일 주소, 트위터, 페이스북 주소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람친화적 기술특성 박근핵닷컴은 박근혜의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진 사이트 입니다. 시민들이 탄핵 청원 이메일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명확하게 드러내도록 돕고, 참여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서, 참여자로 하여금 함께 하고 있다는 동질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박근핵닷컴은 온라인 공간에서 시민들의 결집을 가능하게 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 정치 참여를 도움으로서 민주주의 혁신을 이끈 좋은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